휴대성 vs 필기 공간: 당신의 기록 습관을 결정짓는 한 끗 차이
다이어리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고민은 "어디서 쓸 것인가?"와 "얼마나 쓸 것인가?"의 충돌입니다.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며 순간의 영감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과, 넓은 종이 위에 하루의 감상을 넉넉히 풀어내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우리는 늘 갈등하곤 합니다. 이 페이지에서는 휴대성과 필기 공간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이에서 나에게 가장 적합한 균형점을 찾는 방법을 제안합니다.
사이즈별 휴대성 및 가독성 비교 분석
단순히 '크다' 혹은 '작다'는 주관적인 느낌을 넘어, 실제 사용 환경에서 각 사이즈가 갖는 물리적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아래 표는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규격들이 휴대성과 필기 편의성 측면에서 어떤 점수를 받는지 정리한 가이드입니다.
| 사이즈 규격 | 휴대성 점수 | 필기 공간 만족도 | 추천 사용 환경 |
|---|---|---|---|
| A6 / Pocket | ★★★★★ (매우 우수) | ★★☆☆☆ (부족함) | 외근이 잦은 직장인, 미니백 선호자 |
| B6 / Slim | ★★★★☆ (우수) | ★★★☆☆ (적당함) | 데일리 기록과 스케줄링 병행자 |
| A5 / Standard | ★★☆☆☆ (다소 무거움) | ★★★★★ (매우 넉넉) | 데스크 업무 위주, 불렛저널 사용자 |
흔히 저지르는 '사이즈 선택'의 실수
- ! 욕심 과잉형: "올해는 기록을 많이 하겠어!"라는 의욕만으로 큰 A5 사이즈를 샀다가, 무게 때문에 집에만 모셔두게 되는 경우입니다.
- ! 공간 부족형: 휴대성만 고려해 너무 작은 다이어리를 샀다가, 글씨를 작게 써야 하는 피로감 때문에 기록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입니다.
- ! 레이아웃 간과: 사이즈는 크지만 내지 구성(위클리, 데일리 등)이 칸이 좁게 나뉘어 있다면 실제 필기 공간은 작을 수 있습니다.
전문가의 Tip
"자신의 가방 크기와 평소 소지품의 무게를 먼저 체크하세요. 다이어리가 '부담'이 되는 순간 기록의 연속성은 끊어집니다. 만약 필기량이 많지만 이동성도 포기할 수 없다면, 얇은 종이(토모에리버 등)를 사용해 두께를 줄인 A5 다이어리나, 필기 공간이 효율적으로 설계된 B6 사이즈를 강력히 추천합니다."
나에게 맞는 밸런스 자가진단
아래 항목 중 본인에게 해당하는 것이 더 많은 쪽을 선택해 보세요.
Type A: 휴대성 우선
✔ 주로 카페나 대중교통 등 외부에서 기록한다.
✔ 가방 없이 가볍게 외출하는 것을 즐긴다.
✔ 긴 일기보다는 할 일 목록(To-do) 위주로 적는다.
→ 추천: A6, B6 Slim, 여권 사이즈
Type B: 필기 공간 우선
✔ 책상에 앉아 정돈된 마음으로 기록하는 루틴이 있다.
✔ 사진, 스티커, 티켓 등을 붙이는 '다꾸'를 즐긴다.
✔ 아이디어 스케치나 마인드맵을 자주 그린다.
→ 추천: A5, B5, 정사각 사이즈